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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칭다오 라오산 여행|바다와 산이 만나는 중국 7대 명산에서 힐링하기

 

 

 

 

칭다오 라오산(崂山)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한 장엄한 자연 명소이자 도교의 성지로 알려진 신비로운 산입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희귀한 지형과, 풍부한 문화 유산, 그리고 깨끗한 자연환경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해도 라오산만 못하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중국 내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각별하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 호텔에서 출발후 1시간 30여분 지나서 라오산 풍경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주차장에서 한참을 걸어서 매표소와 셔틀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 셔틀버스를 타기위해서는 안면인식기를 지나게 됩니다.

1. 칭다오 라오산이란?

1-1. 중국 7대 명산 중 하나

라오산은 ‘중국 7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특히 황해에 인접한 지형으로 인해 ‘해상 명산 제일’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장대한 경치는 많은 사진 작가와 여행자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해발 고도는 약 1,132미터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 주변으로 펼쳐지는 해안선과 산악 절경이 함께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 자체로 압도적입니다.

 

매표소에서 기다리는 중

 

 

셔틀버스 타고올라가면서 곳곳에 보이는 조각

1-2. 도교의 성지, 라오산

라오산은 중국 도교(道教)의 발상지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진시황도 이곳에 들러 신선이 되기 위한 도를 구했다고 전해지며, 실제로 라오산 내부에는 도교의 유명 사찰과 유적지가 산재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태청궁(太清宫)**인데, 도교 철학을 이해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꼭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보는 전경

 

 

2. 라오산 주요 관광 코스

2-1. 거봉(巨峰) 코스

라오산에서 가장 대표적인 등산 코스는 단연 '거봉 코스'입니다. ‘거봉’은 라오산의 최고봉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 지점까지 올라간 후, 도보로 봉우리까지 오를 수 있는 루트입니다. 코스 도중에는 깎아지른 절벽과 천연 암벽, 그리고 맑은 폭포와 계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코스입니다.

하산할 때는 다시 케이블카를 타거나, 걸어서 내려오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 여행자의 체력과 일정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

 

 

 

2-2. 태청궁(노자 사당)

태청궁은 라오산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 사원으로, 청나라 시대부터 현재까지 유지되어온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이곳에서는 중국 도교 사상의 뿌리를 엿볼 수 있으며, 노자의 철학과 연계된 벽화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종교와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됩니다.

 


3. 라오산 여행 준비 가이드

3-1. 입장료와 케이블카 요금

라오산은 국가급 관광명승구로 지정된 만큼, 입장 시 입장료와 케이블카 요금이 별도로 부과됩니다. 2025년 기준 주요 코스 기준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장권: 약 90위안 (한화 약 17,000원)
  • 케이블카 왕복 요금: 약 60~80위안 (코스별 상이)

태청궁과 거봉, 북구수 계곡 등은 각각 독립된 코스로 운영되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구역의 티켓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거봉코스는 셔틀버스를 타고 30여분 정도 올라갑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

 

 

 

케이블카에서 보는 경치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본 경치

 

 

정상을 향해 출발. 계단으로 30분-40분 정도

 

 

좁은곳을 통과하고

 

 

이문 도착

 

 

올라가면서 본 경치

 

 

 

정상바로아래 선문 도착

 

 

선문을 지나 정상으로

 

 

정상아래 정자

 

 

정상에서 본 선문

 

 

선천교

 

 

3-2. 가는 방법 & 교통

 

칭다오 시내에서 라오산까지는 택시, 대중버스, 관광 전용버스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하철 11호선을 이용해 대하동(大河东)역에서 하차 후 버스로 환승
  • 택시 이용 시 약 50분 소요 (요금은 약 60위안)
  • 라오산 풍경구까지 도착 후, 매표소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각 유람구로 이동

 

 

✨ 마무리하며 

칭다오 라오산은 단순한 산이 아닌, 자연·역사·문화가 집약된 복합 여행지입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웅장한 산세, 도교의 철학이 살아 숨 쉬는 사찰, 전통 어촌마을과 현대적인 관광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중국 칭다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라오산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가벼운 산책부터 도전적인 등산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가족 여행, 혼자 여행, 효도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에도 잘 어울립니다.

 

  • 날씨가 맑아서 산행하기에 좋았고 경치도 훌륭했습니다.
  • 계단을 올라갈때는 조금만 올라가면 될 줄알았는데, 꽤 길었습니다.
  • 천천히 올라가면 누구나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너무 좋습니다.
  • 가슴이 후련하고요.